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밤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해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 종료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한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조 장관은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7일 밤 앤서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를 해 최근 방중 결과를 공유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유엔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무 종료 등 북한 문제와 관련한 최근 동향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조 장관은 ...
17일 부임한 미즈시마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는 한일 관계에 대해 “작년 이래 양국 지도자의 리더십으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런 모멘텀을 살려서 주한(일본)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오전 부임을 위해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
오는 20일 열리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에 정부는 이은호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만 참석시키고 정부 대표단은 보내지 않기로 했다.외교부 당국자는 16일 기자들에게 “정부 대표단의 참석 계획은 없다”고 확인했다. 대만 총통 취임식에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가 참석해온 관례...
2026년 이후 주한미군 주둔 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몫을 정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오는 21∼23일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협상에는 1차 회의 때와 동일하게 이태우 외교부 방위비 분담 협상대표와 린다 ...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결과가 한반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면서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인상을 요구한다. 북한의 핵, 미사일 능력이 강화되고 미국 대선 결과를 예...
미-중 갈등이 심해지고 국제 정세가 변하는 가운데, 한-중관계는 어떻게 재정립될 수 있을까.중국의 대표적인 외교 전문가 중 한명인 자칭궈 베이징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한국이 명백히 미국 편을 선택하지만 않는다면 경제 관계 등에서 협력 공간이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부터 이틀 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한다.외교부는 10일 자료를 내어 “조 장관은 왕이 부장과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중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측근들이 잇따라 ‘주한미군 철수’를 언급하고 있다. 주한미군 방위비 인상을 압박하려는 ‘거래 전략’일 수도 있지만, 한국의 안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미국의 대전략 변화 흐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
정부가 2일 테러대책실무위원회를 열어 “주캄보디아 대사관, 주라오스 대사관, 주베트남 대사관, 주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주선양 총영사관 등 5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두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최근 우리 ...
한국과 호주(오스트레일리아) 외교·국방 장관이 미국·영국·호주 군사동맹 ‘오커스’(AUKUS)’의 군사기술 공동개발 프로그램인 ‘필러 2’에 한국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페니 웡 ...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30일(현지시각) 종료된다.유엔 안보리는 지난 3월28일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의 임기 연장안을 표결했으나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돼 임기 연...
정부는 최근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를 재검토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린 상황과 관련해 “네이버 측 요청을 전적으로 존중해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이번 사안에 관해서는 한일 간에도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는 ...
5월 한달 동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취임 뒤 첫 중국 방문과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등 한-중 간 고위급 소통 일정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다. 오랫 동안 불통과 갈등이 거듭된 한-중관계에 전환점이 마련될지 주목된다.다음달 말 개최하려고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3국...
외교부 고위당국자가 26일 “(한-일 간) 패스포트(여권) 없이 왕래를 한다든지 아니면 그것이 안 된다면 하여튼 출입국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서 내국인과 같은 기준으로 해줬으면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이날 윤덕민 주일대사의 기자간담회 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외교·국방장관이 참여하는 ‘2+2 회의'가 다음달 1일 호주에서 개최된다.외교부는 25일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 장관회의 일정을 발표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대표적인 유사입장국인 호주와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